콜라와 사이다의 성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탄산음료 중 콜라와 사이다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탄산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콜라와 사이다에는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달고 중독적인 맛을 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콜라는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는 특정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탄산수는 콜라의 기본 베이스로, 청량감을 제공합니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 혹은 설탕은 콜라의 단맛을 책임지는 주성분으로, 대부분의 칼로리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카페인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제공하며 중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용물이 355ml 포함된 콜라 한 캔에는 약 30-4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러멜 색소는 콜라의 특유의 갈색을 제공하며 E150d로 표시되는 인공 색소입니다. 인산은 신맛을 더하며 보존제로도 작용합니다. 이는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연 및 인공 향료는 콜라의 독특한 맛과 향을 만듭니다. 여기에는 바닐린, 시나몬, 오렌지 오일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사이다에는 콜라와는 다른 성분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탄산수는 콜라와 마찬가지로 음료의 기본 베이스를 만들며 청량감을 제공하며 고과당 옥수수 시럽과 설탕도 콜라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사이다에만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은 레몬과 라임의 상큼한 맛을 더하며 보존제로도 작용합니다. 천연 및 인공 레몬라임 향료는 사이다의 특유의 상쾌한 맛과 향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존료는 사이다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벤조산 나트륨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몸의 영향
하지만 콜라와 사이다는 우리 몸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두 음료는 체중 증가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콜라와 사이다에 포함된 고과당 옥수수 시럽과 설탕은 높은 칼로리를 제공하며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도 높아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높은 당분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치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설탕과 산성 성분은 치아 에나멜을 침식하여 충치와 치아 부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콜라에 들어 있는 인산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밀도를 낮추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콜라를 과다 섭취 시 카페인에 중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지만 과다 섭취 시 불면증, 신경과민, 심장 두근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다에는 영양가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아 빈 칼로리로 작용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콜라와 사이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중 체중 증가와 같은 눈에 보이는 좋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높은 혈당 수치나 치아 부식 등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영향도 다수 있습니다. 우리는 탄산음료를 마실 때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중독적인 맛 때문에 계속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탄산음료 섭취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몸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만 섭취하는 것을 항상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제로와 차이점
이러한 건강 문제 때문에 요즘에는 0 칼로리를 자랑하는 제로 콜라와 제로 사이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와 일반 콜라, 일반 사이다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제로 콜라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를 줄인 제품입니다. 포함된 성분에는 카페인과 같은 일반적인 콜라와 같은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일반적인 콜라와는 사뭇 다른 인공 감미료 또한 사용됩니다. 이 성분들은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습니다. 제로 콜라는 칼로리가 낮아 체중 증가와 혈당 수치 상승의 위험이 적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깨뜨리거나 오히려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제로 사이다 역시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를 높지 않게 만든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사이다와 마찬가지로 구연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여전히 치아 부식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성분도 콜라와 같은 인공 감미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제로 콜라와 제로 사이다가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흔히 제로라는 이름이 붙여질 때에는 몸에 해롭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0 칼로리라서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될 줄 알았던 것이 사실은 식욕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고 치아 부식과 카페인 중독 같은 부정적인 영향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단순히 목이 마르다는 이유, 톡 쏘는 강한 맛을 느끼고 싶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탄산음료를 찾는 것은 우리 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